[굿모닝경제]3분기 가계·기업 신용 '빨간불'...韓 성장률 전망 또 하향 / YTN

2023-07-19 143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올해 하반기부터 부실대출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질 거다, 이런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은행권에서 건전성 관리에 들어갔다, 이런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금융당국도 본격적인 대비에 나서고 있죠?

[이정환]
이렇게 부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출금리들이 안 떨어지고 있다,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 보이고. 이것은 사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고 한국은행 역시 가계부채라든지 기업부채나 정부부채가 조금 줄어야 되는데 부채가 계속 줄지 않으니까 금리를 조금 높게, 그러니까 낮추지 않고 더 높은 상태에서 유지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금리가 높아지면 결국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되고 부실위험이 되는 이런 채널이 하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경기가 그렇게 좋지 않다. 지금 경제성장률 전망치들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수출이 예전보다 잘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경기가 안 좋으니까 경기의 여파에 따라서 수익이 줄어들게 되고 수익이 줄어들게 되면 또 빚을 갚기가 어려운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제도의 문제인데 코로나19에 관련해서 중소기업이라든지 자영업자에 대해서 이자 이연 같은 혜택을 줬는데 이것이 9월에는 종결될 게 거의 확실하거든요. 올해기 때문에 이런 혜택 같은 것들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이자부담들이 늘어나게 되고 이런 이자 부담을 갚지 못하게 되면 결국 부실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분기, 4분기에 이어서 결국은 좀 부실 위험들이 늘어난 것이 아니냐고 평가를 하고 있고 실제 은행 서베이 지수들, 은행신용위험지수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 지수 같은 것들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도 대손중당금을 많이 쌓는다든지 아니면 대출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 (중략)

YTN [이정환] (tm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3_2023072007330069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